옷걸이 안테나 걸어 놓는 위치에 대한 고찰 by allrelease

 최근 HD방송 수신용 안테나로 집에서 옷걸이를 잘라서 안테나를 만드는 사람들이 많다.
 이렇게 만든 안테나는 아주 간단한 loop 안테나로, 루프 안테나로 말하자면 아주 옛날부터 사용한 안테나로 전파의 방향과 안테나면(사각의 공간)사이의 각도가 x라고 하면 cos(x)만큼 수신되는 신호의 크기가 변하므로 사각형 코일 두개를 직각으로 배치해서 송신지점을 추적하는 용도로도 쓰인다. 고로 옷걸이 안테나는 놓여지는 위치가 매우매우 중요하다.

 어제부터 돈을 쏟아부어서(1000+600+500=2100 크악 오늘 식비랑 똑같어-,,-) 3m짜리 전선으로 연결한 3번꼬은 사각코일형 안테나를 만들어보았다.(3번 꼬으면 전류가 세배, 길이도 3배니까 저항도 3배, 저항이 3배고 전류가 3배니까 전압도 높아짐. 0.1v정도)









기존의 옷걸이 안테나

ㅁ 놓여진 위치를 잘보자. 창틀에 약간 기울여서 걸쳐놓았다. 좌우 방향의 선에 환타캔을 디밀면 수신이 되지 않는다. 루프 안테나는 전파의 방향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수신 가능 채널은 아날로그는 KBS2,KBS1,MBC 디지털은 KBS2(수신율50~58) EBS(수신율 45~50, 화면이 끊기므롬 정상시청부락). 아날로그 EBS는 음성만 정상적이고 영상을 거의 판별하기 어렵고, SBS는 1초 나오면 11초는 안 잡힌다.









새로 만든 철사 안테나
위치를 눈여겨보자. 빨래 걸이대에 걸어놓았다-,,-(밤에 시청했다가는 모기밥되기 쉽다.) 물론 놓을 여유가 있으므로 수신이 잘되도록 방향을 맞추어 놓았다. 다시 말하지만 사각 루프 안테나는 놓는 방향이 매우 중요하다.
수신 가능 아날로그 채널은 SBS(잡히지도 않더니 현재는 수신 상태가 가장 좋다, KBS2(방향을 다르게 맞춰야함), KBS1, MBC, EBS(노이즈가 심함) 디지털 채널은 KBS2(수신율 55~61), EBS(수신율 50~55 정상적으로 시청가능)

 밖에 걸어 놓았더니 수신상태가 월등히 좋아졌다.
(참고로 내가 사는 방의 벽은 판넬에 하드보드지를 붙여 놓은 방임)


옷걸이 안테나와는 다르게 3번 꼰 형태로 만들었지만 수신율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옷걸이 안테나를 사용하였을 때처럼 창문사이에 끼워 놓으면 상태가 완전 동일하다. 고로 옷걸이 안테나를 사용하면서 증폭기를 사용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15cm가 아니고 17.2cm 짜리이다. SBS가 가장 파장이 긴 전파를 사용하므로 이것과 관련이 있을지 의문이다. 사실 아날로그 방송용 루프 안테나를 제대로 만들려면 한변을 47cm로 만들어야한다. 고로 별 상관 없다는 결론?


 SBS와 EBS를 제외하고는 안테나 없이도 아날로그 방송을 케이블을 잘 늘어트려 놓는 것 만으로도 수신이 가능하다. PET병에 구멍 낸다음에 철사를 펴서 지그재그로 넣는 것으로 수신이 가능할 정도니까 철물점에서 가늘은 전선 사와서 창문틀에 칭칭 감아도 아날로그 방송은 문제가 없다. 디지털 방송은 안테나가 없으면 전혀 수신되지 않는다.


한줄요약:


옷걸이 안테나는 어디가 걸어 놓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사실은 송신소 앞에 살면 아무렇게나 해놓으면 되지 말입니다.

덧글

  • Nagyahon 2007/09/30 16:22 # 답글

    난시청 지역의 설움이로군. 어쨌든 TV 못보던 시절보단 낫잖소.
  • 송창수 2008/01/26 18:25 # 삭제 답글

    좋은 자료 퍼가요^^
댓글 입력 영역